K리그 1 소속 인천유나이티드가 아길라르와 무고사의 K리그 1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
인천은 14일 “팀의 상징 선수인 엘리아스 아길라르와 스테판 무고사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념해 특별 한정판 머천다이즈(MD)를 출시해 오는 8월 9일 월요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MD는 특별한 패치와 더불어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등번호 마킹 홈·원정 유니폼과 두 선수가 프린트된 스카프로 구성됐다.
유니폼 소매에 달리는 패치에는 100경기 출전을 기념해 특별한 로고가 자리하고 있다. 또, 유니폼 등번호에는 두 선수의 사진이 마킹돼 있어 특별함을 더했다.
스카프에는 2018년 인천 유니폼을 입은 이래로 활약한 사진과 함께 두 선수의 별명인 아길라르 ‘중원의 마술사’, 무고사 ‘파검의 피니셔’ 문구가 포함됐다.
현재 리그 통산 99경기에 출전한 아길라르는 인천, 제주를 거쳐 2020시즌 여름 다시 인천으로 복귀해 17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해 팀 잔류를 이끌었다.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달리고 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14일 열리는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00경기 출전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아길라르와 함께 데뷔한 무고사는 리그 통산 98경기에 출전해 4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7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올린 무고사는 인천에서만 활약한 선수로, 특유의 결정력과 ‘인천은 강하다’ 세리머니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선수다. 무고사 역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팀 상징과도 같은 두 선수의 헌신을 높이 사 100경기 출전 기념 특별 한정판 MD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길라르는 14일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무고사는 100경기 달성일에 각각 100경기 기념 유니폼을 착용할 계획이다.
또한 팬들은 오는 8월 9일부터 온라인 블루 마켓 사전 예약 구매로 특별 한정판 MD를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