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김두관 의원은 15일 "동남권 광역철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남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밝혔다.
김 의원은 “21대 총선 출마 당시 양산 주민의 숙원사업인 광역철도 건설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한만큼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웅상선은 타 노선보다 사업성이 좋고 예타의 BC평가도 충분해 우선적으로 추진될 확률이 높다"며 "(국회) 기획재정위원으로서 양산과 부⋅울⋅경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6월 29일 발표된 '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보면, 부산과 양산을 거쳐 울산으로 향하는 웅상선(50km)과 양산 일대를 포함한 동남권순환선(51.4km)이 확정⋅반영됐다.
사업비는 각각 1조 631억 원, 1조 9354억 원으로 국비 70%, 지방비 30%가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김 의원은 오후 경남도의회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본경선에 임하는 각오와 소감을 밝힐 생각이다.
이어 양산 시·도의원, 상설위원장 간담회를 통해 경남 지역의 민심을 청취하고, 영남 출신의 대선 주자로서의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