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회장 박광국)가 ‘3/4 분기 소통의 날’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의 공약 중 하나로, 체육인들의 의견과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체육회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 진행이 어려웠다. 사무국과는 논의 자리를 가진 적 있으나, 종목단체 등 모두와 함께하는 자리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인화로 변화되는 부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도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대화와 소통이 단절될 수 있다고 느껴 화상을 통해서라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임직원 및 종목단체 관계자,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스포츠 응원단 등 체육인 268명이 화상으로 접속해 수원시체육회 분기 실적 및 추진계획 보고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성철 스포츠산업실장의 ‘대한민국 스포츠 비전과 법정법인화된 지방체육회의 지속성장 전략’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민선 초대 회장으로서 체육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정기적 소통의 날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며 여러 어려움이 따랐다”면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한 끝에 화상을 통해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수원시체육회가 법인화되면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체육인들과 정보를 교환, 소통하기 위한 소통의 날 행사를 방역지침에 맞춰 분기별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