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윤석열 광주정신 모욕… 끌어내려야"

2021.07.19 10:40:50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김두관 의원은 19~20일 이틀 일정으로 광주를 찾은 자리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광주정신을 모욕하고 있다"며 "대권후보에서 반드시 끌어내리겠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광주 일정을 시작하며 5.18 묘역을 찾은 후 "윤 총장이 만지고 간 비석을 닦아주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윤 총장의 대권 행보에 대해서도 "역사가 거꾸로 가고 있다. 검찰공화국을 만들겠다는 검사가 지지율 1위다. 어이없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당 내 대권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서도 "윤 전 총장이 이렇게 대권후보로까지 커온 데 책임이 적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추 전 장관이 후보로 출마까지 하는 바람에 윤 전 총장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이곳 광주도 5개 서울 중 하나다. 세계 민주주의의 중심이자 빛나는 역사를 가진 문화수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일 예정된 광주지역 언론들과 집중적인 인터뷰엣 "저만의 철학과 비전, 정책을 광주시민께 상세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박진형 기자 bless4ya@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