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캠프, 3차 인선 발표…'박원순·양승조계 핵심인사' 합류

2021.07.20 16:44:56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열린캠프가 3차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20일 열린캠프에 따르면 문진석 의원, 나소열 전 충남부지사, 이규희 전 의원이 충남공동상임본부장을 맡는다.

 

민주당 예비후보로 함께 경선에 나섰던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최측근인 문진석 의원과 나소열 전 부지사가 합류했다. 문 의원은 양 지사의 비서실장을 지낸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재명 지사와 중앙대 동문으로 인연이 닿아있다.

 

문 의원은 김영진 의원과 권인숙 의원과 함께 공동상황실장도 겸임하며 이 지사를 전방위에서 서포트할 전망이다.

 

박홍근 의원에 이어 박원순 계인 하승창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캠페인 기획단장을 맡는다. 하 단장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역임 당시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또 박 전 시장 정책설계를 맡았던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장이 캠프 정책부본부장에 임명됐다.

 

민주당이 국민권익위원회의(권익위)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투기 의혹으로 자진 탈당을 권유, 탈당계 제출을 완료한 임종성·서영석 의원, 제명된 비례대표 양이원영 의원도 이 지사 대선캠프에 합류했다.

 

임 의원은 총괄부본부장, 서 의원은 보건복지위원장, 양이 의원은 기후에너지환경특보단장에 임명됐다.

 

정성호 의원이 맡고 있는 총괄특보단장 자리엔 5선 중진인 안민석 의원이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국방안보특보단장에는 이철휘 전 제2작전사령관, 정책부본부장에는 박순성 전 민주정책연구원자 등이 자리에 올랐다. 또 교육특보단장으로는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과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이 나란히 임명됐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