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 안성휴게소 의원, 26일부터 진료 시작

2021.07.21 13:47:59 3면

36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료
월·목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진료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이 오는 26일 문을 연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휴게소에 면적 223㎡(2층) 규모로 조성된 경기도립 안성휴게소 의원은 고속도로 이용자의 일반 진료 및 응급 치료, 의료취약지역 보건의료 보장 등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료원이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의사 2명을 포함한 의료진 6명이 근무한다. 진료 시간은 휴무일 없이 36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10시까지다. 

 

진료과는 가정의학과가 있으며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처치, 예방접종 등을 담당한다. 필요할 경우 의원에서 바로 약 처방도 한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의료기관과 약국이 1㎞ 이상 떨어져 지역주민이 이용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의약분업 예외 지역으로 지정한다.

 

도는 앞으로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도 추진할 계획으로 안성시 보건소와 국가예방접종위탁 계약 등 별도 행정 절차를 거쳐 백신접종 의료기관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립 안성휴게소 의원은 지난해 6월 경기도와 한국도로공사 간 협약 체결로 경기도는 시설 설치와 운영 예산 지원을,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내 병원부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안성휴게소에는 앞서 2013년 민간의원이 개원했으나 2018년 폐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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