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신규 본부장 3명 선임…“하반기 90명 추가 채용”

2021.07.22 10:50:20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하반기 인사를 단행하고 신입직원 추가 채용 계획을 밝혔다.

 

신보는 22일 보증·보험·유동화보증 관련 정책수행 경험이 풍부한 인재 3명을 신규 본부장으로 선임하고 일선 영업조직의 이동을 가급적 최소화해 하반기 중소기업 지원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상반기 100여명에 이어 하반기에도 90여명의 신입직원을 추가 채용해 영업점 실무인력을 확충하고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위한 전사적 정책지원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 덧붙였다.

 

신보는 중소기업의 ESG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도 확충한다. 전국 8개 영업본부에서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팀’을 ‘ESG금융팀’으로 확대·개편해 기존 사회적 기업 등에 대한 포용적 지원 및 탄소중립·녹색산업 등 환경 친화적 지원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에 직원을 신규 파견하고 다음해 개최될 ACSIC(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 연차총회 준비를 위한 전담팀도 설치한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신보에게 주어진 당면과제인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지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신보가 될 수 있도록 미래에 대한 대비도 소홀히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현지용 기자 hj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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