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국 최초 '가사홈서비스', 이용 만족도 98%

2021.07.23 14:36:39

'YES! 생활민원처리반’이 사회취약계층 가정 찾아가 불편사항 해결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무척 높아, 6월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98%
선제적으로 불편사항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가사홈서비스’도 제공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가사홈서비스’가 지금까지 3만7289가구의 불편사항을 처리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사회취약계층과 다자녀 가정을 찾아가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는 “YES! 생활민원처리반”을 통해 가사 홈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과 네 자녀 이상 가구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휴먼콜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기술자가 가정을 방문해 불편사항을 해결해 준다.

 

시민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올해 6월 서비스를 이용한 이들의 만족도는 98%에 이른다.

 

전기·전자·배관·소규모 집수리·도배·보일러 등 각 본야 전문자로 구성된 생활민원처리반은 가정을 방문해 전구, 노후전선 등을 교체해주고, 가전제품을 수리한다. 또 배관설비 수리나 에어컨 점검 등 생활민원도 해결해 준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동행정복지센터가 추천한 사회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불편사항을 직접 발굴하는 ‘찾아가는 가사홈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여름철(6~7월)에는 방충망 설치·에어컨 냉매 충전·해충 방제, 겨울철(11~12월)에는 보일러 점검·단열 작업 등 계절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YES! 생활민원처리반’ 현장 직원들은 “작업 환경이 열악해 힘이 많이 들 때도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힘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며 “시민들께서 ‘고맙다’고 한 마디 해주시면 더 힘이 난다”고 입을 모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사홈서비스는 전화 한번으로 불편을 해결하고, 안전 점검까지 받을 수 있어 시민들 만족도가 높다”며 “많은 분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박한솔 기자 hs9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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