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은 2000년 22명서 작년 168명 급증

2004.08.25 00:00:00

급성은 퇴치사업성과로 급감

말라리아, 홍역 등 급성 전염병은 2000년 이후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나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 브루셀라증 등 신종 전염병은 아직 규모가 작지만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질병관리본부가 펴낸 `2003 전염병 통계연보'에 따르면 말라리아,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등 급성전염병의 인구 10만명당 발생 환자수는 1998년 24.1, 1999년 21.7이었다가 전염병 감시가 강화된 2000년에는 보고된 환자수가 93.9로 급증한 후 2001년 66.9, 2002년 13.7로 떨어진 데 이어 지난해에는 12.5로 감소했다.
이는 말라리아, 홍역 등에 대한 퇴치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소아 예방접종 대상 전염병인 홍역은 2000년 3만2천647명, 2001년 2만3천60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나 2001년 일제예방접종사업이 실시되고 취학 아동의 예방접종증명서 제출 의무화로 2002년 50명, 2003년 34명으로 환자수가 급감했다.
박남주기자 pn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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