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BGF리테일’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협약 체결

2021.08.06 15:55:35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협력과 신속한 제보·지원 체계 구축

 

구리시가 지난 5일 시청 3층 민원상담관실에서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 경기동영업부(부장 송훈철)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편의점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스티커 부착 ▲위기가구 발견시 즉시 제보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적극 협력 등이다. 또 구리시는 지역 내 50개 CU편의점 가맹점주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보다 신속한 제보·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BGF리테일 경기동영업부 송훈철 부장은 “사회 구조의 변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과의 교류가 어려워져 사회적으로 고립된 위기가구가 증가하고 주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날로 절실해지는 요즘, 이번 협약으로 골목골목에 위치해 지역 사정을 잘 아는 편의점 네트워크 역량을 잘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주민생활에 밀접한 편의점이 단순 소매점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의 중요한 인프라 기능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상황 악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동참해 주신 BGF리테일과 CU편의점 가맹점주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BGF리테일은 전국 CU편의점 인프라를 이용해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실종아동, 아동학대, 치매노인 등을 신고하고 안전하게 해당 기관에 인계하는 등 매년 CU편의점 가맹점주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

장학인 기자 in8488@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