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전국 최초 GIS 기반 악취 모니터시스템 구축

2021.08.10 15:59:30

 

안산시는 산업단지 악취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GIS 기반의 악취 모니터시스템을 구축하고 추진한 ‘U-Clean 통합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이달 초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산업단지 환경 영향 지역에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주거환경이 변화하고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됨에 따라 9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악취관리 통합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전국 최초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고도별로 악취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지상에 설치해 악취를 모니터링하는 방식이 아닌 지상 3층, 15층, 30층, 50층 높이의 악취까지 탐지할 수 있는 3차원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시는 또 산업단지 30곳에 악취 오염물질 센서를 설치하고 기존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통합과 보안장비 구축 등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더 정밀하고 신뢰성 있는 측정데이터를 통해 고도별 악취 예측 모니터시스템을 구축해 과학적이고 선제적으로 악취문제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산업단지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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