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마을자치활동가 3700여명 "이재명 지지하겠다" 선언

2021.08.12 16:28:07

 

문화예술인·마을자치활동가 3700여 명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문화예술인은 이날 열린캠프 프레스룸에서 이재명 지사가 지난달 ‘경기도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조례안’을 도의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것을 언급하며 “대전환의 시대에 실용적이고 혁신적이며 과감한 추진력으로 예술인을 지원하는 지도자로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지사를 문화예술을 찬란하게 꽃피워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문화강국으로 발돋움시킬 지도자라고 표현하며,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 예술인 기본소득 및 예술인 사회보장 지원 정책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연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지선언식에는 김준권(한국목판문화원장), 이재무(시인), 조경훈(한국애니메이션산업회장), 강은일(해금 솔리스트), 김대균(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이사장), 박소은(소프라노), 리아(가수), 백형기(공연기획자) 등이 참석했다.

 

또 김정헌 前 한국문화예술위원장, 김진수(방송인), 원수연 웹툰작가, 안병주 전통무용가, 명계남 배우, 모그 영화음악 감독, 최창호(방송인), 박불똥 前 민예총 이사장, 장윤성 부천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임철민 ㈔안익태기념재단 음악감독, 김노암 파주 아트벙커 예술인협동조합 이사장, 김동수 성신여대 음대학장, 김관진 부활 연주자, 황유순 소프라노 등 문화예술인 2461명이 지지 서명을 했다.

 

이어 같은 날 마을자치혁신 활동가들도 이 지사에 힘을 실었다. 마을자치혁신 활동가 1200여 명은 비대면으로 이 지사에 대한 지지 선언을 진행했다.

 

마을활동가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자치분권과 협치가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흐름에 발맞춰서 현재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속 가능한 마을을 위한 정책과 사회혁신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 모두의 관심 속에 더욱 확대 추진되고 있는 이 중요한 시점에서 자치분권과 실행력 모두에서 깊은 철학과 실력을 겸비한 후보는 바로 이재명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는 정부와 함께 지역 현장에서 풀뿌리 주민의 자발성, 창의성, 협동과 연대에 뿌리 내린 마을공동체, 주민자치, 사회혁신을 통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이를 실현해낼 유일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지사 지지선언에 나선 전국 마을자치혁신활동가는 강영희 전 대전시사회적자본지원센터장, 류양선 전 강동구마을지원센터장, 박필순 광주전환마을네트워크 대표, 정달성 마을발전소 소장, 박두호 농업회사법인 두호 대표, 신동진 전 가평군마을공동체통합지원센터 사무국장, 손동유 아카이빙네트워크연구원장, 유수상 전 거창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 등 1274명이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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