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책포럼 '세바정2022' 공식출범…각계 전문가 1800여명 참여

2021.08.18 14:35:51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전문가가 참석한 정책포럼 ‘세상을 바꾸는 정책2022(세바정2022)’이 공식 출범했다.

 

이날 열린 정책포럼에는 경제, 노동, 과학, 정치, 외교·안보, 산업, 여성,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전직 장관과 교수 등 1800여 명의 대학교수와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이한주 가천대 석좌교수,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19개 분과위와 16개 TF팀, 9개 지역정책포럼, 5개 특별정책단, 공평포럼 등으로 구성된 각 세부단위별로 정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자리에 함께 해주셨다. 그래서 기대가 크다 국가는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고 풍요롭게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해야한다”며 “글로벌 대전환에 기로의 서 있는 오늘날 국가가 본연의 기능을 다 하게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과 과감한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청년들도 기회를 마음껏 향유하는 사회, 여성이 불안을 느끼지 않고 일과 돌봄에 걱정이 없는 세상, 부당한 갑질과 불안전한 환경에서 벗어나서 누구든 행복하게 일하는 사회, 보편복지가 실현되고 모두가 기본 있는 삶을 누리는 세상. 여러분이 그리는 대한민국도 아마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과감해도 좋다 여러분은 방법만 제시해달라 실천은 제가 도맡겠다”고 다짐했다.

 

강금실 대선 캠프 후원회장은 “진짜 바꿔야만 될 때이다. 향후 10년이. 그리고 그것이 우리나라의 위기이자 인류 전체의 위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기후위기가 초래된 원인을 분석하시고 어떻게 이것을 극복할 것이냐에 대해 초점을 맞춰서 모든 영역에서 좋은 정책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한주 가천대학교 석좌교수는 “세바정은 그동안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가 실행하고 추진해왔던 민주적이고 성공적인 정책들을 온전히 계승하고 코로나 펜데민 뉴노멀의 위기와 점점 더 심각해지는 불평등·불균등·양극화, 저출생·고령화, 저성장·장기침체, 이에 따른 청년실업과 특권과 반칙을 없애고 정의와 공정에 주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경제·사회적 위기에 대응하는 전환적 공정세상을 향한 우리사회의 방향과 과제들을 제시할 것이다”며 “아무리 좋은 정책도 논란에 쌓여 우물쭈물하면 무용지물이다. ‘옳으면 한다’는 자세야말로 약속을 지키는 리더십, 검증된 리더십, 실사구시의 리더십이다. 입증된 성과, 정책적 신뢰, 강력한 추진력에 바탕으로 한 청렴과 공정과 실력을 갖춘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모든 정책은 ‘시민이 원하면 세바정은 준비한다’는 각오로 향후 한국사회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출범식에는 포럼 참가 전문가들이 '전환적 공정성장의 길', '대한민국 대전환,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정책토크쇼가 열렸으며, 1000여 개의 정책을 12가지 키워드로 집약해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이 공개됐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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