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재명)가 코로나19 극복과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장애인 체육활동 플랫폼을 운영한다.
약 4개월여 동안 준비한 이 플랫폼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장애인 및 비장애인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20개 활동 40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으며, 12개 활동의 경우 단순 제공형으로 스텝래더, 후프활동, 스피드스태킹 등이다. 8개 활동은 상호소통형으로 짐볼운동 세라밴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상호소통형은 참여자의 운동 영상에 대해 장애인체육 전문가의 지도가 병행된다는 점이 큰 특징이며, 단순 제공형과 달리 장애인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플랫폼 활용 증대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도교육청 및 도내 장애인시설, 시군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포와 카드뉴스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원가입 절차를 거친 장애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는 체육용품이 증정되며, SNS를 활용한 댓글 이벤트를 통해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체육활동에 있어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취약한 부분이 많다”며 “이에 비대면 플랫폼 운영은 필수적이다. 다양한 경로를 이용한 콘텐츠 확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대면 체육활동지원 플랫폼은 오는 25일 오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