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외지역 위원장·여성 지방의원 200여명 "이재명 지지" 선언

2021.08.25 17:51:05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 위원장, 전·현직 여성 지방의원들이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의 지지자로 나섰다.

 

민주당 원외지역 위원장 24명은 25일 서울 여의도 극동 VIP빌딩 열린캠프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바닥 민심’을 확인한 결단”이라며 “이재명 후보야말로 국민 모두가 행복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경제적 강자와 기득권의 특권과 반칙을 없애기 위해 강력한 법 집행과 추진력을 보여줬다”라며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본적 권리보장을 일관되게 추진해왔으며 기본소득, 기본주택 정책을 통해 국민이면 누구나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지역위원장들은 “오랜 정치 불신을 정치 신뢰로 바꿔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이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우리 정치에 던지고 있다”라며 “이재명 후보라면 반드시 국민 모두가 행복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국 전·현직 여성 지방의원 조직인 ‘여성 지방의원이 주체가 되는 본부(여·의·주)’도 이 후보에 힘을 실으며 지지를 약속했다.

 

여·의·주는 이날 “여성 지방의원들은 그동안 주민과 가장 가까운 생활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고 달려왔다”며 “여성의 일과 돌봄에 걱정이 없는 나라, 세대와 이념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의 발전적 비전을 제시하고 자치분권의 시대정신을 구현할 가장 적합한 후보가 이재명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직을 거치면서 보여준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와 열정은 새로운 지방자치 실현의 지평을 열어줄 것이다. 지역 현장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발빠르게 보여준 행정력과 추진력, 그리고 리더십을 발휘한 모습은 지방자치단체장의 귀감이 될 뿐 아니라 지방의원에게도 감동을 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로만 하는 행정, 책상에서만 하는 정책, 서류만 검토하는 자치가 아니라 현장과 바닥을 훑고 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야말로 그동안 이재명 후보가 보여준 지방자치의 본 모습이었다. 그렇기에 지방자치를 철저히 경험하고 확고하게 실천한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여·의·주는 전국 전,현직 여성 지방의원 조직으로 전직 18명, 현직 160명 그리고 기초의원 160명, 광역의원 18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