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선관위 공식 출범...위원장 정홍원·부위원장 한기호

2021.08.26 16:51:45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민의힘 대선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정하고 권위 있는 정홍원 전 총리를 모신데 이어, 공정하고 기획력 있는 분들을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홍원 전 총리는 1944년생으로 경남 하동 출신이다. 제1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무연수원장과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박근혜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약 2년간 재임했다. 정당에서는 2012년 한나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선관위 부위원장에는 한기호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한 사무총장은 앞서 경준위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기존 경준위 11명 위원 중에선 4명이 선관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당 전략기획부총장인 성일종 의원과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정양석 전 사무총장, 김재섭 전 비상대책위원이다. 당에서 조직부총장을 맡고 있는 김석기 전 의원, 홍보본부장인 김은혜 의원, 윤기찬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도 위원으로 결정됐다. 


그밖에는 원외 인사들로 채워졌다. 김경안 전 서남대 총장, 문상부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박영준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기영 공인회계사 등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정 전 총리를 위원장으로 모신 데 이어 매우 공정하고 기획력 있는 분들을 위원으로 선임하게 됐다”며 “이번 경선에 있어 두 가지 키워드는 공정과 흥행이고 정 전 총리에게도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정영선 기자 ysu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