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전 생애-맞춤형 지원

2021.08.31 10:16:43

 

경기도가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전 생애-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도내 대기 배출사업장(1~5종)은 1만9408곳으로 이 중 약 96%인 1만8610곳이 소규모 사업장(4~5종)이다. 소규모 사업장은 환경기술인에 대한 자격 기준 및 제한이 없고, 운영비용 부담 등으로 대기오염방지시설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전 생애-맞춤형 지원’ 사업은 기존에 진행했던 교체, 유지관리 지원사업에 신규 설치(증설)되는 시설에 대한 관리를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내년부터 신규 설치(증설)되는 시설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확인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신규 시설 가동개시 현장 확인 시 공무원과 전문가가 시설 적정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설치·운영상 문제점을 진단한 뒤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컨설팅을 실시한다. 시설 적정 가동 확인을 위한 오염도 검사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경기·안산·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등과 협업해 9월부터 10월까지 시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효과를 분석한 뒤 내년도에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녹색환경지원센터(3개소)와 원활한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지난 30일 ‘사업장 환경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대기오염방지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노후화가 심각한 방지시설을 교체할 경우 설치비의 90%를 도가 지원하는 내용이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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