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 3인방' 이재명 캠프 합류

2021.09.01 17:27:45

강문대 사회통합추진단장
정재혁 국민생활안전추진단장
최용선 인재영입실무지원단장

 

문재인 정부의 인사·안전·갈등조정 관련 인사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열린캠프는 文정부 청와대 출신인 강문대 前 사회조정비서관과 정재혁 前 국민생활안전담당관, 최용선 前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사회통합추진단장과 국민생활안전추진단장, 인재영입실무지원단장으로 영입했다.

 

강문대 신임 사회통합추진단장은 제39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이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법조인 출신이다.

 

민변 사무총장과 노동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 교수와 대한변호사협회 인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2018년 8월 ‘사회조정비서관’(현 사회통합비서관)으로 임명된 이후 지난해 5월까지 약 1년 10개월간 쌍용자동차, 파인텍, 콜텍, 전공노, 전교조 관련 노동분쟁과 4.3, 5.18, 부마항쟁, KAL기 수색 관련 과거사 문제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야기되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관리, 조정하고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 정재혁 신임 국민생활안전추진단장은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청와대에서 국민생활 안전 전반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안전 분야 전문가’다.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과 동시에 시민 사회와의 소통 및 굵직한 갈등 민원 해결을 담당했으며, 지난해 1월 청와대 국민생활안전담당관으로 임명돼 국민의 일상 곳곳의 생활안전 개선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용선 신임 열린캠프 인재영입실무지원단장은 인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력을 살려 열린캠프에 영입되는 인재를 관리하고 검증하는 등의 역할을 맡게 됐다.

 

최 단장은 문재인 대통령 출범과 동시에 청와대에 입성, 주로 안보와 인사 분야를 담당해 온 ‘안보 및 인사 분야 전문가’이다.

 

지난 2017년 5월 청와대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실 행정관으로서 인사 및 조직개편 등 국가안보실 체계를 구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단’ 청와대 담당관으로 분담금 협상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대통령 비서실 인사행정관, 국가안보실 방위산업담당관,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 등의 주요 핵심 요직을 역임한 뒤 열린 캠프에 합류하게 됐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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