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재명 대선캠프 합류

2021.09.02 14:26:41 2면

 

김희겸 전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장석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선거 캠프에 합류했다. 김 전 본부장은 재난안전관리특보단장 역할을, 장 전 본부장은 별도 직함 없이 ICT 정책 분야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김 전 본부장은 지난달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급) 사직을 끝으로 33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재난안전관리특보단장으로 열린 캠프에 합류했다.

 

그는 민선 7기 경기도 행정1부지사로서 이 후보와 2년여 간 호흡을 맞춰왔으며 경기도정 사상 처음으로 경기도 행정1·2 부지사, 경제부지사를 모두 역임했고 경기도와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앙부처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친 ‘종합 행정 전문가’다.

 

특히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서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한 것은 물론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치며 경주 지진, 태풍 차바, 대구 서문시장 화재 대응 및 수습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지휘한 경험을 갖춘 만큼 재난 관리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국내 최고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장 전 차관은 1989년 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등 주로 과학 관련 부처에서 일해온 ‘정보 통신 분야 전문가’다.

 

또 지난 2018년부터 지난 3월까지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제2차관 (2019년 12월~2021년 3월)과 정보통신정책실장(2018년 10월~2019년 12월)을 역임했으며,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과 주중대사관 과기정통관을 지내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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