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청년·재외동포 "이재명 지지한다" 선언 잇따라

2021.09.09 14:47:34

전국 교육계 대표 130인 "약속을 지키는 행동하는 정치인"
44개국 재외동포 1547인 "'글로벌 한민족 시대'를 이끌 적임자"

 

더불어민주당 전국 순회경선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모아지고 있다.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등 전국 교육계 대표 130인은 9일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교육계 대표들은 지지선언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진취적인 경기도 교육협력 사업 성과와 사학비리 척결 의지에 공감한다”며 “교육대전환의 시기에 결단력과 추진력을 갖춘 이재명후보를 지지하며 교육으로 행복한 나라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향후 대선에서 추진할 과제로 ▲영유아 무상교육과 유보일원화 ▲입시경쟁교육 개혁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 ▲국공립대 연합체제 구축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설치 등 10대 교육정책을 제안했다.

 

서울·대구·광주의 청년 203명은 8일 서울 여의도 열린캠프 프레스룸, 대구 구 교남 YMCA 회관, 광주 옛 전남도청 앞에서 일제히 지지선언을 하며 이재명 후보에 힘을 실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청년들은 국난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더한 사회적 취약계층이 됐다. 청년들은 바늘구멍이 된 취업의 문 앞에서 절망하고 있다. 청년들은 아르바이트, 프리랜서, 플랫폼노동자 등 비정형 노동자로 살아가며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난제를 풀 수 있는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이재명 후보님의 청년시절은 참으로 고됐다. 지금의 청년의 힘든 삶에 공감할 수 있는 후보는 이재명뿐이다. 이재명 후보의 경기도지사 공약 이행률은 96.1%이다. 말뿐인 정치인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행동하는 정치인이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나라를 원한다. 일을 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는 나라를 원합니다. 법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받지 않는 안전한 나라를 원한다. 돈 걱정않고 창의력을 마음껏 펼 칠 수 있는 나라를 원합니다. 양육비 걱정 없는 나라를 원한다. 우리와 함께 이를 이뤄 낼 수 있는 사람, 이재명 후보라 확신한다”고 했다.

 

이날 44개국의 재외동포사회의 각계 인사 1547인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재외동포사회 인사들은 “지금 대한민국은 심각한 분열과 갈등, 코로나19 방역 위기 등으로 전대미문의 어려움에 처해있으며, 이 같은 나라의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차기 지도자는 이재명 후보뿐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800만 재외국민을 위한 '글로벌 한민족 시대'를 이끌 적임자로 후보자의 '글로벌 한인 공동체 구상', ’재외동포 기본법 제정‘, ’재외동포청 신설‘ 등의 공약은 세계 곳곳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800만 재외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해 '글로벌 코리아'의 위상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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