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여자 하키단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여자 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T 여자 하키단은 12일 오후 1시 대구 안심하키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하키 사전경기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경북체육회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KT관계자는 “KT스포츠단 내에는 수원을 연고로 하는 야구팀과 농구팀이 있으며, 연고가 정해지지 않은 하키 등이 속해 있다”며 “전국체전의 경우 지역을 대표로 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부산을 대표해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KT 하키단의 경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수원 빅토리움을 사무실로 이용하고 있다.
1쿼터를 득점 없이 마친 KT는 2쿼터 8분 이송이가 페널티코너골을 성공시키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4쿼터 종료를 2분여 앞둔 상황에서 박승아가 필드골을 추가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성남시청과 인천시체육회의 남자부 결승은 13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