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여자 핸드볼팀 창단

2004.09.01 00:00:00

인천핸드볼협회는 1일 ㈜효명건설 여자핸드볼팀이 오는 4일 창단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여자핸드볼 실업팀은 대구시청, 부산시체육회, 창원경륜공단, 삼척시청에 이어 5개로 늘어났다.
2004 아테네 은메달의 주역인 임영철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효명건설은 현 국가대표 오영란을 비롯한 전 국가대표 송미영, 김경화 등 10명으로 구성, 코리안리그에서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효명건설 관계자는 "기존의 실업팀마저 해체되는 등 국내 여자핸드볼이 위축된 상황"이라며 "인천을 연고로 하는 핸드볼팀의 필요성을 느껴 창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중소기자 m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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