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역대 최대 164명...8일 연속 100명대 이어가

2021.09.15 13:16:51 인천 1면

 인천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8일 연속 100명대를 이어가면서 역대 최대치인 164명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15일 0시 기준 모두 16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만 362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무더기 감염에 의한 전파 43명, 확진자와 접촉 67명,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54명이 있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82명이다.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8일 153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한 달여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달 1일 123명을 시작으로 2일 118명, 3일 98명, 4일 100명, 5일 83명, 6일 87명, 7일 120명, 8일 108명, 9일 120명, 10일 132명, 11일 148명, 12일 151명, 13일 124명 등 연일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소규모 무더기 감염도 속출하고 있다. 이날 새로운 무더기 감염 사례로 연수구 중학교, 남동구 요양병원2, 부평구 직장3, 계양구 직장, 서구 가족 및 지인2 등 5곳이 추가됐다.

 

연수구 중학교에서는 지난 12일부터 2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2명으로 늘었다.

 

남동구 요양병원2에서는 지난 12일 유증상자 1명이 간이키트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지난 13일 종사자와 입원환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해 14일 모두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평구 직장3에서도 지난 12일부터 5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돼 누적 6명으로 늘었다.

 

계양구 직장에서도 8일부터 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14일 1명이 추가돼 누적 8명으로 늘었다.

 

서구 가족 및 지인2 관련해서는 9일부터 10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13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미추홀구 요양원에서 2명이 늘어 누적 7명, 남동구 의료기관에서 3명이 추가돼 누적 22명, 남동구 의료기관2에서 6명이 늘어 누적 36명, 부평구 직장2에서 2명이 추가돼 누적 27명, 부평구 콜센터에서 3명이 추가돼 누적 21명, 부평구 철판제조업에서 1명이 추가돼 누적 13명, 계양구 의료기관에서 2명이 늘어 누적 38명, 서구 중학교에서 1명이 추가돼 누적 14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현재 인천에서는 감염병 전담병상 11곳 534병상 중 365병상을 쓰고 있다. 이 가운데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79병상 중 38병상을,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23병상 중 21병상을 쓰고 있다. 생활치료센터 5곳은 모두 959명이 입소할 수 있으며 현재 690명이 쓰고 있다. 전체 입원자는 1469명으로 전날보다 16명 늘었고, 누적 퇴원자는 148명 증가한 1만 2075명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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