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인천 서비스업 종사자 1만 9000명, 여성 취업자 9000명 줄어

2021.09.15 17:28:32 인천 1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인천의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 서비스업 종사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낸 '2018년 8월 인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고용률은 61.9%로 지난해 같은 달과 같은 수치다. 취업자는 157만 8000명으로 2000명(0.1%) 늘었다.

 

임금근로자는 129만 2000명, 비임금근로자는 28만 6000명이다.

 

실업률은 2.8%로 전년 동월 대비 0.8%p 줄었다. 실업자는 1만 2000명 줄어 4만 6000명을 기록했는데 남성이 4000명(-10.3%), 여성이 9000명(-36.2%) 각각 줄었다.

 

인천의 15세 이상 인구는 254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0.1%) 늘었다. 경제활동인구는 162만 4000명으로 1만 1000명(-0.7%) 줄고, 경제활동 참가율은 63.7%로 0.5%p 낮아졌다.

 

비경제활동인구는 92만 3000명으로 1만 3000명(1.4%) 늘었다. 남성은 31만 8000명으로 9000명(-2.8%) 줄었으나, 여성은 60만 5000명으로 2만 2000명(3.8%) 늘었다.

 

15∼64세 고용률은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기준 67.6%로 전년 동월 대비 0.2%p 늘었다. 고용률은 올해 1월 59%(150만 5000명)로 최저점을 찍었다가 소폭 상승하는 추세다.

 

업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에서 1만 9000명, 건설업 1만 6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1만 3000명이 늘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2만 8000명, 제조업에서 1만 4000명 줄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최태용 기자 rooster81@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