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제작한 캐릭터 '조아용'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수상

2021.09.17 14:44:10

 

용인시 소셜 캐릭터인 ‘조아용’이 17일 열린 '제4회 우리동네캐릭터'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우수상을 받았던 조아용은 올해 대상을 수상, 시는 상금 1000만 원과 캐릭터 웹툰 개발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해 공공분야의 최우수 캐릭터를 선발하는 대회다.

 

중앙부처나 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공공부문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지역부문으로 나눠 선발한다.

 

조아용은 귀엽고 친숙한 외모로 본선에서 2만3542표를 얻었으며, 전문가 심사에서도 캐릭터의 정체성, 다양한 콘텐츠 활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렸으며, 시는 대상 상금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기탁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110만 시민의 응원 덕분에 뜻깊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친숙한 캐릭터가 될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신경철 기자 shinpd4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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