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 미성년 여성 성매매 알선한 남성 일당 조사 중

2021.09.24 18:53:18

채팅앱과 SNS통해 10대 여성 3명 성매매 동원한 20대 남성 5명 입건
성매매 과정에서 강요와 협박 여부 조사하는 한편 성매수자 신원 파악 수사 확대

 

미성년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이득을 챙긴 20대 남성 5명이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24일 용인동부경찰서는 10대 여성 3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20대 남성 A씨 등 5명을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8월 불구속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채팅앱과 SNS를 통해 성매수자를 모집, 여성들을 알선하고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일당을 상대로 미성년 여성들에게 강요와 협박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성매수자들의 신원 파악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신경철 기자 shinpd4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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