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野 대선후보 적합도 연속 1위

2021.09.28 20:05:13 3면

윤후보에 오차범위 밖 5.8%p 앞서
강원·제주, 대구·경북 외 모두 앞서

 

홍준표 대선 예비 후보가  연속으로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1위에 올랐다.   

 

28일 경기신문 의뢰로 알앤써치가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5명(응답률 3.8%)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홍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질문에서 32.6%의 지지를 얻어 선두를 차지했다. 

 

이는 2위 윤석열 후보(26.8%)보다 5.8%p 앞선 수치다. 지난 3차 여론조사(7.8%p)보다 2%p 가량 격차가 좁혀졌다.

 

뒤를 이어 ▲유승민 11.6% ▲황교안 2.2% ▲원희룡·하태경 1.8% ▲최재형 1.6% ▲안상수 0.8%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홍 후보 지지도는 35%로 윤 후보의 49.8%보다 14.8% 포인트 뒤쳐졌다. 반면, 홍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35.9%,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 38.9%라는 압도적 지지도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각 7.4%, 7.9%로, 홍 후보의 확장성이 더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홍 후보는 강원·제주지역 및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석열  후보 보다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서울 29.3% ▲경기·인천 30.8% ▲대전·충청·세종 34.7% ▲부산·울산·경남 36.1% ▲전남·광주·전북 40.4% 등이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3위가 유승민 후보, 4위가 황교안 후보, 그 다음으로 하태경·원희룡·최재형 후보 순으로 나타나 4위 자리를 두고 황교안·하태경·원희룡·최재형 후보 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이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무선 RDD 방식(셀가중, 2021년 3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정영선 기자 ys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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