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후파이낸스 캡처)](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039/art_16330504864872_0e8491.jpg)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열풍으로 넷플릭스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8% 오른 610.3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넷플릭스 주가는 장 중 최고치인 619달러를 찍기도 했다.
최근 에너지 공급 부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 국채 금리 급등 등의 이유로 뉴욕증시가 크게 흔들리고 있지만 넷플릭스는 이번주 들어 3% 이상 주간 상승률을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주가상승은 최근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넷플릭스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올해 초 가입자 증가율 둔화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오징어 게임’을 전환점으로 마련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7일 한 행사에서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프로그램 중 인기가 가장 높은 작품이 될 것”이라며 호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