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지역 내 사육 중인 3개월 이상의 반려견 6389마리에게 광견병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동물병원 내원이 어려운 지역의 경우 공수의가 해당 지역으로 직접 나가 접종을 진행한다.
이외의 지역은 지정된 날 접종장소로 반려견을 데리고 가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내원 접종을 원하는 경우 보호자가 지정된 지역 내 82곳 동물병원을 방문, 접종비와 진찰료는 1만원이다. 다만 접종을 동물등록이 완료돼야 한다.
시는 이번 접종 기간 동안 인구밀집 지역이나 야생동물과 접촉할 수 있는 산간 지역에서 키우는 반려견이 반드시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해 광견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축산과 또는 각 구청 산업(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