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영종 씨사이드 시설물 설치.정비 박차

2021.10.12 09:55:26 15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 씨사이드파크의 시설물 설치와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줄어들었지만 선제적으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2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유실된 송산 절개지(650㎡)에 대한 복구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실시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안에 정비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영종 씨사이드파크 경관폭포 일대(중구 운남동 1640-1)에 응급차 등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자동주차관제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예산으로 6억여 원을 들여 영종진에 누각을 설치해 일대에 전몰영령 추모비, 태평루 등 ‘운요호 사건’과 연계된 전통공원을 조성, 주민들이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역사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7년 4월말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갯벌, 철새, 염전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기반으로 조성돼 문을 연 랜드마크 공원인 영종 씨사이드파크에는 연간 50만여 명이 찾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방문객이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경제청은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공원 시설물 설치와 정비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종 씨사이드파크 내 레일바이크, 캠핑장, 테니스장 등 임대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사용료를 경감하고 사용 허가기간도 연장해주었으며,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문현보 인천경제청 영종관리과장은 “지속적으로 주민편의시설을 확충,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원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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