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신협으로부터 갈매동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29점’ 후원

2021.10.12 14:03:49 12면

구리 신협 코로나19 장기화로 봉사와 기부가 줄어든 상황 속 ‘온(溫) 세상 나눔’ 실천 앞장서

 

구리시는 지난 8일 갈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구리 신협으로부터 취약계층의 따듯한 겨울을 위한 이불 29점을 전달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봉사와 기부가 줄어든 상황에서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해 구리 신협에서 온(溫) 세상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준비했다.

 

지유봉 구리 신협 이사장은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불을 준비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꾸준히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나눔의 손길을 전달한 구리 신협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기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신협은 1991년 설립돼 현재 구리시 수택동 구리전통시장 내 비영리 금융기관으로 사회적기업과 소외계층에 믿음과 나눔의 정신을 경영이념으로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

장학인 기자 in84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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