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한파경보가 발효되고 연일 5도 이하로 기온이 내려간 가운데 백군기 용인시장이 갑작스러운 추위에 시민들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필 것을 주문했다.
백 시장은 18일 시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부공무원과의 티타임에서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를 지시했다.
이에 시는 직원 36명을 점검반으로 편성, 지역 내 농가를 대상으로 냉해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보온 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수확을 앞둔 무·배추 등 김장 채소의 냉해 피해가 우려된다”며“냉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의 정책이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며 “모든 업무의 원리를 파악해 시민 누구나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 공직자의 기본 자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