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 지역 구성원과 함께 장애아동에 희망주기 캠페인

2021.10.21 12:07:45 12면

두산중공업과 함께 걷기앱 통한 기부 챌린지 통해 1000만 원 기부

 

경찰 등 지역 구성원들이 걸은 만큼 장애아동에게 희망을 주는 기부 캠페인을 벌였다.

 

분당경찰서는 최근 ‘주민의 고질적인 불안요소를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는 안전순찰’에 걷기앱을 활용한 기부 캠페인(챌린지)에 참여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내 기업인 두산중공업과 함께 진행한 ‘사랑나눔 안전순찰 캠페인’은 경찰관을 비롯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 내의 위험(불안) 요소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대안도 함께 고민하는 활동으로 공동체 치안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코자 마련됐다.

 

순찰 목표 달성시 1000만 원의 기부금(두산중공업 사회공헌사업)을 관내 장애아동에게 전달하는 사랑나눔 안전순찰은 지역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초기 목표인 분당경찰서 도보순찰 500회(총 1만㎞) 이상, 두산중공업 임직원 2000만 걸음을 훨씬 웃도는 도보순찰 706회와 걸음 5600만 걸음을 달성했다.

 

이에 초록우산재단을 통해 관내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에게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아동의 수술 및 치료비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연정훈 분당경찰서장은 "자치경찰제의 효과적인 안착을 위해 주민·경찰·지자체 등이 협업하는 다양한 지역 밀착형 정책들이 필요하며, 사랑나눔 안전순찰 캠페인이 그 시작을 알리는 시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의 안전을 위한 순찰 활동으로 마련된 소중한 선물이 보행이 힘든 아이들이 장애를 딛고 일어서는데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대성 기자 sd191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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