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 배령.대청도 등 최북단 도서 방문...28~30일

2021.10.26 09:09:33 15면

 

 박남춘 인천시장이 서해 최북단 3개 섬을 다시 찾는다.

 

인천시는 박 시장이 28~30일 대청도·소청도·백령도를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박 시장은 취임 때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섬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 왔다. 취임 2개월 만인 지난 2018년 9월 서해 최북단 3개 섬 방문을 시작으로 영흥도, 연평도, 자월도, 덕적도, 신도·시도·모도·장봉도까지 옹진군 관할 7개 면 섬 지역을 차례대로 찾았다.

 

강화군의 경우 본섬은 물론 교동도와 석모도, 주문·볼음도까지 모두 방문해 현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을 이어왔다.

 

박 시장은 28일 대청도를 시작으로 29·30일에는 소청도와 백령도를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주요 사업현장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첫 방문지인 대청도에서는 보건지소, 파출소, 서해5도특별경비단 등 유관기관을 찾아 주민 보건과 치안, 해상 안전에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소청도를 들러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해경출장소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백령도로 이동한다.

 

백령도에서는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참배, 해병대 제6여단 방문 일정과 함께 주요 사업현장 방문도 계획돼 있다.

 

특히 주민 숙원이자 시 역점사업인 백령공항 건설사업 예정지도 둘러볼 예정이다. 백령공항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에 세 번째 도전 중인 가운데 11월 초로 예상되는 기획재정부 국가재정평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박 시장은 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백령 가을공공하수처리장을 찾아 노후 및 고위험시설에 대한 안전진단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서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심청이마을 옛 백령병원’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한다.

 

시는 총 사업비 3475억 원을 투입해 24곳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령도 심청이마을은 지난 2018년 최초의 섬 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문화 및 청소년시설,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이 우선 조성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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