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배터리 탑재한 리비안 트럭, '하루 2대 미만' 생산

2021.10.27 10:13:59 5면

 

삼성SDI 배터리를 장착한 리비안의 전기트럭 R1T가 하루 평균 2대 미만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안은 최근 미국 증권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2일까지 5주간 5인승 전기 픽업트럭 R1T 56대를 생산하고 42대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스텔란티스와 함께 제2의 테슬라로 기대받고 있는 전기차 스타트업 회사다. 지난 2019년 아마존으로부터 7억달러 투자를 받고, 삼성SDI로부터 주력 모델인 R1T와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1S의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다.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은 현재 저조한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9월 30일 기준 4만8390대의 R1T 및 R1S 사전 주문까지 보유하고 있어, 리비안의 제조 속도 가속화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R1S와 관련해 리비안은 ‘모든 필수 검증·테스트를 마친 후 12월 출시해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리비안은 다음달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리비안은 기업공개를 통해 기업가치 목표를 약 800억달러(94조9600원) 규모로 설정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현지용 기자 hj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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