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블루윙즈가 파이널라운드 첫 번째 경기인 전북현대전 티켓 예매를 개시했다.
수원삼성은 27일 “지난 15일 발표된 정부의 거리두기 규정에 따라 오는 30일 전북과의 홈경기에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예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판매 좌석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전체 관중석의 30%이며, 20시즌 연간회원권을 이월한 팬들은 우선 예매 혜택이 주어지고, 28일에는 모든 팬들의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경기장 입장 절차 역시 변경돼 기존 QR코드에서 콜 체크인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게이트 입장 시 COOV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자 증명서 혹은 정부 24에서 발급할 수 있는 종이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종이 증명서의 경우 본인 확인이 가능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5개월 만에 관중 입장이 허용됨에 따라 수원은 입장객에게 특별 제작된 수원 KF94 마스크를 선물로 증정하며, 이외에도 박상혁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와 협업한 스티커도 제공한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의 경우 2차 접종 후 14일, 얀센의 경우에는 1차 접종 이후 14일이 경과된 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미취학 아동 등의 입장은 제한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