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043/art_16353802597667_440685.jpg)
삼성전자는 28일 20kg의 건조 용량 기능과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9월 누계 기준 자사의 국내 건조기 매출 비중 가은데 17kg 이상의 대용량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인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시장 동향에 주목해 이불 빨래도 넉넉하게 건조할 수 있는 대용량 건조기 신제품을 개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열교환기의 콘덴서 전열 면적을 18% 가량 확대하고, 습도 센싱 정밀도를 높여 핵심 부품의 설계 효율화를 높였다. 이를 통해 외관 사이즈를 기존 최대 용량인 19kg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건조 용량을 늘렸다.
또 건조 용량 9kg부터 20kg까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탑재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저온제습’ 기술을 적용한 초고속 건조, 온습도 정밀센서를 통한 AI 맞춤건조, 세탁실 공간 제습, 360도 에어홀 등 기능이 탑재됐다.
이번 신제품은 그레이지·블랙·이녹스·화이트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74만9000원부터 189만9000원까지 구성돼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국내 건조기 시장에 최대 용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건조기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