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11월 한달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방탈출 게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방탈출 게임을 위해 1960년대 미국의 모습을 바탕으로 조상한 락스빌 테마존에 야외 방탈출 게임장을 구현했다.
또,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참가자들은 가상현실에서도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방탈출 게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현장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락스타로 살아남기' 모바일 게임에 접속하면 된다.
모바일에 접속하면 게임 속 음악도시 락스빌에서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가 웹툰으로 소개되며,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마련된 추리 미션은 실제 락스빌 현장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바탕으로 정답을 추리할 수 있다.
특히 게임 중간에는 어트랙션 탑승 미션도 숨어 있어 더블락스핀, 렛츠트위스트 등 락스빌의 다양한 놀이기구를 함께 즐기며 방탈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락스타로 살아남기' 방탈출 게임은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에서 미리 참여할 수 있는 프롤로그와 에버랜드 락스빌 테마존에서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참여할 수 있는 메인 게임 등 2단계로 구성됐다.
에버랜드는 모든 방탈출 미션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락스타로 살아남기' 한정판 뱃지와 고객 얼굴이 들어간 인증사진을 인화해 즉석에서 선물한다.
방탈출 게임이 진행되는 락스빌 테마존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돼 현장 참여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버즈2, 스타벅스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MZ세대에서 유행하는 방탈출 게임을 실내에서 야외 테마공간으로 옮겨 온·오프라인을 연결한 업그레이드 버전의 방탈출 체험을 구현했다"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나 락스빌 테마존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