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7의 모습. (사진=애플)](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144/art_16358125639866_973a49.jpg)
애플이 모바일 기기에 충돌감지 기능을 적용해 긴급신고 기능을 추가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해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탑재될 ‘충돌 감지(Crash Detedtion)’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가속도계 등을 포함해, 애플 기기에 내장된 센서로 사용자를 향한 충돌 이상 등을 감지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사고 등 급격한 충돌 변화가 발생하면 이를 감지하고, 119 등 소방 당국에 자동으로 신고하는 방식이다.
앞서 애플은 iOS15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 제품 사용자의 보행 안정성을 평가하는 ‘넘어짐 감지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여기에 사용자의 심장 건강 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심전도 모니터링 기능 또한 개발했다.
한편 애플처럼 사용자 충돌감지 기능을 탑재한 제품에는 구글의 픽셀 휴대전화, 제너럴모터스(GM)의 온스타(Onstar), 스바루의 스타링크(Starlink) 등이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