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144/art_16358160880435_89f76a.jpg)
삼성전자가 국내 주요 식품 업체들과 협력해 ‘삼성 비스포크 큐커’ 전용 메뉴를 대폭 확대한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큐커는 ▲최대 4가지 요리를 동시 조리할 수 있는 ‘멀티쿡’ ▲밀키트·간편식 뒷면의 바코드를 스캔해 조리하는 ‘스캔쿡’ ▲제품 1대에 그릴·에어프라이어·전자레인지·토스터 기능을 갖춘 조리기기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커 인기에 주목해, 국내 식품사 3곳(테이스티나인·캐비아·푸드나무)의 제품 레시피를 비스포크 큐커에 최적화된 형태로 공동 개발하고 이 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스포크 큐커에 참여하는 국내 식품사는 총 11곳(프레시지·마이셰프·청정원·풀무원·동원·오뚜기·앙트레·hy(구 한국야쿠르트))이며, 간편식 정기쇼핑 약정 서비스인 ‘마이 큐커 플랜’을 통한 식품사 직영몰도 11곳으로 확대된다.
또 이날부터 기존 파트너사들의 비스포크 큐커 전용 메뉴 역시 약 30종이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이에 따른 스캔쿡 가능 메뉴 총 140종 이상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비스포크 큐커 전용 메뉴의 전체 목록은 스마트싱스 쿠킹 서비스의 ‘큐커로 요리하기’ 카테고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큐커는 간편하면서도 수준 높은 집 밥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팀 비스포크’에 합류한 식품사들과의 에코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맛·재미·건강을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카드와 함께 더 많은 소비자가 새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달 한 달 간 마이 큐커 플랜 가입자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큐커를 1만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