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 4분기 테슬라 전기트럭 도입 예정…테슬라 "아직 개발 중"

2021.11.09 11:14:10

 

미국 음료 브랜드 펩시가 환경을 위해 제품 배송용 트럭을 테슬라로 선택했다.

 

라몬 라구아르타 펩시CEO는 8일(현지시간) 제26차 기후 변화 회의에서 4분기부터 제품 배송용 트럭에 테슬라 전기트럭을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라몬 라구아르타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운송은 전체 가스 배출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연구하고 중”고 테슬라 구매이유를 밝혔다.

 

펩시는 이미 4년 전부터 제품 배송용 트럭에 테슬라 전기 트럭을 사용하겠다고 언급하며 총 100대의 전기 트럭을 선주문한 상태다.

 

본래 2019년부터 생산예정이었던 트럭은 2019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전기 트럭에 장착되는 4680 배터리 셀을 대량 생산할 수 없어 출고가 지연됐다.

 

펩시가 언급한 4분기에 테슬라 전기 트럭 도입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테슬라의 실적 발표 신고서를 살펴보면 전기 트럭은 아직 ‘개발 중’인 상태이며, 공급망 문제와 배터리 셀의 제한된 가용성으로 전기 트럭 생산을 2022년으로 미루고 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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