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감사원이 실시하는 ‘2021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평가 기준은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5개 지표다.
올해 심사 대상은 667개 기관으로 업무 성격과 기관 규모 등을 고려해 9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
시는 인구 30만 명 이상 기초자치단체 부문(28개 지자체)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상위 10%)을 획득, 감사기구 인프라를 확충해 예방감사팀을 신설해 감사의 공정성을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감사를 통해 예산 절감, 세입 증대, 보조금 환수 등 예산 67억원(전체 예산 3조2291억원 대비 0.21%)의 집행을 조정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로 시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것”이라며 “예방 중심의 감사를 강화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