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래찬 김장한마당 행사 '성료'

2021.11.14 09:08:22

 인천시 남동구의 공동브랜드 식품 ‘소래찬’ 김치와 함께하는 제3회 김장한마당이 13일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개인 참가자 대상 김장 체험과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으로 나눠 진행됐다.

 

구에 따르면 지난 3주 간 김장 체험 사전예약을 통해 모두 3650팀이 접수했으며, 행사 당일 택배 수령 인원을 제외한 약 1400팀이 구청을 방문했다.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규모로, 지난해 김장한마당을 통해 김치를 구매했던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남동구 공동브랜드 식품 ‘소래찬’ 김치가 사용돼 맛과 위생에서 모두 기대감을 높였다.

 

구는 주민들의 대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7시부터 행사 부스를 운영했으며, 참가자들은 드라이브스루 또는 워크스루 방식으로 김장 재료를 수령했다.

 

구는 행사장 입·출구 동선을 분리하고 곳곳에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 등 방역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같은 날 오후 1시 구청 어울림 광장에선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메인 행사장과 남동구 소재 2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온라인 화상 시스템으로 연결,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나눠줄 김치를 담갔다.

 

구는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를 비롯해 각 단체와 기업의 후원을 포함, 모두 100여t의 김치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 1만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남동구 소래찬 김장한마당이 앞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표 김장 축제로 발돋움하도록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