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가정동 아파트단지 5곳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선정

2021.11.23 10:22:57 14면

인천시 서구 가정동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5곳이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 후보지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23일 국토교통부가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을 통해 도입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2차 후보지 공모 결과 해당지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후보지인 가정동 5개 단지(동우1·2차,한성,현광,성광·1134세대)는 87년~92년에 준공된 30년 이상의 노후화된 공동주택 단지로 루원시티 개발 당시 제외돼 섬처럼 고립됐다.

 

입주민들은 그간 국토부·인천시·서구에 민원을 접수하고, ‘민간통합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낙후된 실정을 알려왔다. 또 인천시가 국토부·서구와 함께 다각도로 가능 개발방식을 협의한 끝에 관리지역 후보지로 선정됐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용도지역 상향(2종→3종), 대지경계선 이격 거리 완화, 용적률 특례 등 건축규제와 사업요건이 완화되고 인허가 절차도 빨라진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대규모 정비가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정비 사업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2만㎡까지 구역이 확대되고, 연접한 곳에서는 통합개발도 가능하다.

 

정이섭 주택정책과장은 “인천시는 주민 간 긴밀한 소통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가정동 5개 단지의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 후보지 선정은 지난 4월 부평 십정동 희망공원 서측지역 지정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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