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협력펀드' 출범

2004.09.13 00:00:00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협력을 통해 우수 기술의 국산화와 사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대.중소기업 협력펀드'가 250억원 규모로 출범한다.
중소기업청은 LG전자(사장 백우현) 및 LG벤처투자(사장 구본천)와 함께 오는 14일 'LG 대.중소기업협력펀드' 결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펀드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 펀드는 LG전자가 125억원, 펀드운용사인 LG벤처투자가 25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100억원을 각각 출자해 7년간 운용되며 LG전자 협력업체에 전체의 50%가 투자되는 등 대기업과 연계된 중소기업에 투자된다.
주요 투자분야는 이동통신 단말기 및 디스플레이 분야로 부품소재를 국산화했거나 국산화를 추진하는 기업, 대기업과 관련된 신기술 부품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 대기업에서 분사한 기업 등에 주로 지원될 예정이다.
운용기간 7년중 첫 5년간은 대기업 협력회사 투자 및 육성에 중점을 두고 이후 2년간은 기업공개나 인수합병(M&A) 등의 방법으로 투자자금 회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LG벤처투자 구본천 사장은 "펀드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호 협력해 윈윈(win-win)하는 모범 사례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 펀드를 통해 총 1천25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투자업체당 100억원의 매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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