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8월 준공한 GH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이 ‘2021 한국건축문화대상’ 공동주거 부문 본상(장관상)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우리나라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매년 최고 건축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은 이번 시상에서 ‘1인 주거용 공동주택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은 IT기업들이 판교에 둥지를 틀면서 IT기업 종사자와 업계에 몸담고자 하는 청년들을 위한 주거 공간으로 기획됐다.
GH가 제시한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의 키워드는 ‘교감과 소통의 장’이다. 1인 가구 청년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담아내기 위한 핵심이 입주 청년과 지역 주민간의 교감과 소통이라는 설명이다.
GH는 1인 거주공간의 협소함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목적을 지닌 공유공간을 마련했다. 이 공간들은 개별화·고립화되는 개인의 문제를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풀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1인 주거 공동주택 프로젝트와 차별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태준 GH 부사장은 “2019년 한국건축문화대상 공동주거대상을 수상한 수원광교 경기행복주택에 이어 새로운 공동주택의 가능성을 평가 받은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GH만의 차별화된 공동주택을 만들어 사람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