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이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자 9명을 적발했다.
경기북부청은 지난 25일 밤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등 216명을 투입해 관내 음주운전 취약 장소 및 고속도로 진·출입로 14개소에서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은 음주운전자 총 9명을 적발했다.
이중 4명은 면허취소 수준이었으며, 정지 수준 4명, 측정거부 1명으로 확인됐다.
경기북부청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의 시행과 연말연시가 가까워지며 각종 술자리 모임이 증가함에 따라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음주단속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음주사고 예방을 위해 가용 경찰역량을 최대한 집중해 주·야 구분 없는 스폿식(이동식) 단속 등 상시 음주단속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단속현장에서 전단지 배포 등 다양한 음주예방 홍보 활동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음주운전 증가추세에 경기북부청은 음주취약지 상시 음주단속 강화 등으로 음주사고 예방에 노력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나와 가족,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ㅁ적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도민들도 음주운전 위험성을 인식해 안전운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