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새 디자인 눈에 띄네”...안양시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 사업 마쳐

2021.12.05 15:42:15

소상공업 34개소 200만 원씩 지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점포들이 간판을 바꿔달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안양시는 3일 그간 추진해왔던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관내 옥외광고물 사업자에게 노후간판을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할 경우 업소 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옥외광고사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도모하고, 미관도 향상하겠다는 것이 기본 취지다.

 

금년도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 사업에는 모두 34개 업소가 각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아 11월까지 간판 교체 및 설치를 마쳤다.

 

시는 지난 8·9월 신청을 받아 간판의 훼손상태와 노후도, 종류, 영업기간 등을 고려해 선정한 34개소다.

 

현재 이들 업소들은 기존의 낡고 오래된 간판을 시대감각에 맞는 디자인 간판으로 바꿔 단 것을 계기로 재기를 꿈꾸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앞서 옥외광고물 전수조사를 통해 주인이 없거나 파손우려가 있는 노후간판을 무상 철거하는 등 간판정비에 주력해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장순철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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