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가 농산물 가공제품을 생명의 집에 기증했다.
7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기증은 연구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발효식초, 된장, 조청 등 30개 품목 가공제품이 전달됐다. 해당 가공제품은 400만원 상당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다.
정승옥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 회장은 “이번 행사로 우리 농업인이 직접 가공해 생산한 우수 제품을 뜻깊게 활용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주민·이웃과 함께 발전하는 연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업인 소규모 농산물가공 사업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개발, 유통․판로개척 등을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는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 역량강화 전문 교육, 농산물가공 사업추진 우수사례 발표, 우수 농산물 가공제품 전시와 같이 진행됐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