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올해 안에 꼭 사용해야" 당부

2021.12.15 09:24:01 14면

 인천문화재단은 올해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의 연내 사용을 당부했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제약 등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하지 못하고 있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 관광, 체육활동 분야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카드다.

 

올해 발급받은 카드와 지원금은 올해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적으로 소멸된다. 이에 재단은 올해 안 사용을 독려하고 나선 것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인천의 경우 934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가맹점을 이용하기 어려우면 온라인 가맹점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가맹점 현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천문화재단 시민문화부(☎032-760-1035, 103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식료품‧식재료, 담배, 주방욕실 등 생활소모품, 유가증권(상품권), 가전제품, 의료보조기구, 컴퓨터용품 등은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할 수 없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최태용 기자 rooster8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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